2017. 8. 11. 11:40
https://blog.naver.com/freeasabird8/221071409710
곰배령 트레킹을 마치고
오후 3시 30분
아침에 준비한 과일과 빵으로 허기를 채우고
물만 두병정도 마신후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니고 저녁도 아닌
오후3시 지나서
진동 계곡 아침가리에 있는
농촌체험학교에 차는 멈추어 섰다.
배는 고프고
땀을 많이 흘려 계속 물만 마시고 있는데
차는 식당이 아닌 학교에 내려놓는다.
옛날 초등학교인데
이렇게 체험학교로 바뀌고
교실은 숙박시설까지 할수 있으므로
휴가철이나 휴일에
아이들 데리고 체험하고 숙박하고
자연을 벗으로 힐링장소로 최고인듯 ,,
숙박요금은
시골 초등학교
배고픔보다 한가로운 학교이다.
운동화를 벗고 들어가보니
진동리 녹색농촌체험학교였다.
1박2일 촬영지라고
가을 ost로드 2번째 이야기편
2015년11월1일에 방송이 되었단다.
자연속에서 배우는 아이들
진동리가 전하는 사계절 푸른빛
곰취, 누리대 등 산나물
취나물, 복분자등
꾸밈없는 자연속 야무진구도
진동계곡
아침가리
연가리
곰배령
아~~ 강원도에는 이렇게 자연적인 지리적 조건이 갖추어진 곳이 많아서
모두가 휴가철되면 강원도행을 택하는구나 생각이 든다.
신발을 벗고
복도를 지나 안내자의 안내대로 간곳은
밥먹을수 있는 곳
늦은 점심 아니 이른 저녁
오후4시가 되어
하루에 겨우 한끼 먹고 있는 식사
얼마나 맛있을지는 상상이 간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했던가?
총각무우, 깻잎지, 노각무침, 오이지무침, 명이나물, 그리고 매실장아찌
청국장과
곤드레비빔밥
한사발씩 퍼주는데
단숨에 먹어버린 곤드레비빔밥
배도 고팠지만
맛도 있고
반찬도 시골맛 엄마가 해주신던 맛
국도 곤드레국
정말 신기한 밥상이다.
한사발을 다 먹고
더 먹고 싶어 수저 놓지 못하니
더 주시던 아주머니들의 인심좋은 마음
그마음이 고마워
모두 비워버린 한끼의 식사
모두투어와 함께하는 여행
곰배령트레킹과 진동계곡마을에서의 식사는
모두투어와 이곳의 관리자분의 연계로
편안하고 모든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다행입니다.
곰배령 입산허가증에서부터 식사까지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시고
마지막까지 배웅 해주신분 감사드립니다.
[출처] 진동계곡마을농산총체험학교에서의 곤드레비빔밥 |작성자 바슬